몽키씨 전문가 리뷰 '텐가 에그'
이번에 제가 리뷰할 제품은 1회용 제품 중 가장 대표적인 제품으로,
일본 여행시 가볍게 한 두개 사오게 되는 텐가 에그입니다.
다른 텐가 시리즈를 보시면 잘 아시겠지만
텐가는 성인용품의 디자인에 상당한 공을 쓴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기존의 흔히 생각하는 성인용품의 다소 민망한 모양이 아닌
누가 봐도 성인용품이 아닐 것 같은 귀엽고 깔끔한 디자인의 제품들이 많습니다.
이 텐가 에그 제품도 보시다시피 상당히 귀엽고 휴대가 간편하게 될 수 있도록 디자인 되어 있습니다.
사용 및 처리도 쉬운 제품으로 인기가 많습니다.
우선 텐가 에그는 우리가 시중에서 계란을 사는 것과 마찬가지로 실제 계란처럼 곽에 담겨져 있습니다.
사용법은 일단 에그의 겉 포장지를 벗겨내면 플라스틱 재질의 껍데기가 있습니다.
분리하면 우리가 실제 사용할 제품을 꺼낼 수 있습니다.
크기는 가로 5cm 세로 6cm로 너무 작은 느낌이 있지만 재질 자체가 부드럽고 늘려서 사용하는 방식이라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제품의 구멍 쪽에는 동봉된 젤이 들어가 있는 플라스틱 통이 있어 빼서 바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이제 에그의 구멍에 젤을 넣고 삽입하여 늘리면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설명이 이해가 안되시는 분들을 위해 아래 이미지를 넣어놓았습니다.
텐가 에그는 스탠다드 제품 12개 시리즈와 하드 제품 6개 시리즈로 나뉘어 있습니다.
에그 마다 안쪽 돌기에 모양이 다르며,
에그 제품 포장지에 돌기의 모양이 새겨져 있어, 원하시는 돌기 모양을 미리 보고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스탠다드는 하드에 비해 재질이 무르기 때문에 잘 늘어납니다.
다만 탄성이 떨어져 한번 늘어난 제품이 원래대로 잘 돌아오진 않습니다.
돌기의 종류도 하드보다는 자극 정도가 심하지 않은 돌기 모양들로 이루어져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사이즈가 좀 크신 분들이나 저자극을 원하시는 분들께서는 스탠다드 제품들을 사용하시는 걸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하드 제품은 스탠다드 제품에 비해 비교적 강한 재질로 이루어져 있어 탄성력이 좋고
귀두에 걸치면서 사용하는 제품이다보니 아무래도 귀두에 큰 자극을 주는 편입니다.
두 제품 다 내구성이 얇아보여 찢어지면 어쩌나 하시겠지만 왠만해선 그런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몇 몇 개의 에그 제품을 사용해본 결과 명확한 장단점이 있는 제품인 것 같습니다.
먼저 텐가 에그의 가장 큰 장점은 휴대성과 사용성인 것 같습니다.
따로 젤을 구매할 필요도 없고 사용법도 간단하며, 계란만한 크기이므로 가지고 다니기도 굉장히 용이 합니다.
물론 사용시 손보다 더 확실히 감싼다는 느낌과 훑는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용 후 처리 방법도 다시 뚜껑을 닫고 버리시면 됩니다. 하지만 1회용 제품이기 때문에 단점도 존재합니다.
제품의 크기가 작은 만큼 재질의 양이 적기 때문에 돌기들의 양(?)도 적을 수 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고자극을 원하시는 분들에게는 다소 자극이 약한거 아닌가 라는 느낌이 드실 수 있습니다.
자주 하시는 분들에게는 1회용이라는 제품의 특성상 다소 비싸다고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가끔 사용하신다는 분들에게는 이만큼 간편하고 편리한 제품이 없다고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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